금융위원회가 정한 차주 및 차주의 관계인, 알아야 할 핵심 내용

차주인 중소기업,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차주 및 차주의 관계인이란?

차주의 개념

차주(借主)란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은 개인 또는 법인을 의미합니다. 대출을 받은 사람(법인)은 원리금 상환 의무가 있으며, 대출 조건에 따라 신용도 및 담보 요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주인 중소기업이란?

차주인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 및 금융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 중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기업을 의미합니다.

✅ 중소기업의 기준 (중소기업기본법 기준)

  • 업종별 매출액 기준 충족
    • 제조업: 연 매출 1,500억 원 이하
    • 도소매업: 연 매출 1,000억 원 이하
    • 서비스업: 연 매출 800억 원 이하
  • 상시 근로자 수: 업종별로 50~300인 이하
  • 독립성 유지: 대기업의 자회사 또는 계열사가 아닌 경우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차주란?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의 건전성과 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해 특정 차주 유형을 별도로 정하여 고시합니다.

📌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주요 차주 유형

  • 부동산 대출 차주: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개발·투자 대출을 받은 법인
  • 고위험 기업 대출 차주: 부채비율 200% 이상 또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
  • 개인사업자 차주: 사업 운영자금, 시설자금 대출을 받은 개인
  • 가계부채 관련 차주: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을 받은 개인

차주의 관계인이란?

차주의 관계인이란 차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대출 심사 또는 금융거래 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을 의미합니다.

✅ 차주의 관계인에 해당하는 범위

법인의 경우

  • 대표이사, 이사회 구성원
  • 주요 주주(특정 지분 이상 보유)
  • 계열사 및 자회사

개인의 경우

  • 배우자, 직계존비속(부모, 자녀)
  • 형제자매
  • 공동명의 대출자

차주 및 차주의 관계인이 중요한 이유

  • 대출 리스크 관리: 금융기관은 차주뿐만 아니라 차주의 관계인까지 고려하여 대출 심사를 강화합니다.
  • 책임 범위 확장: 기업 대출의 경우 대표이사 및 주요 주주가 대출 상환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 부실 대출 예방: 차주의 관계인이 대출 관련 부정 행위를 하는 경우, 금융당국이 이를 규제할 수 있습니다.

결론

차주인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면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기업을 의미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차주는 특정 금융 리스크가 높은 차주군을 뜻하며, 부동산 대출 차주, 고위험 기업 대출 차주 등이 포함됩니다.

차주의 관계인은 차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개인 또는 법인으로, 대표이사, 배우자, 공동명의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금융기관은 대출 심사 과정에서 차주와 차주의 관계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리스크를 평가하며, 이는 금융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